파라다이스 복지재단에서 진행중인 활용내역을 만나보세요.
2017 역량강화 연수(부산/국악지도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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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8-31 오후 1:36:07 |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장애학생을 위한 국악지도법 연수”가 부산을 찾았습니다. 8월 24일과 25일 양일간 감만창의문화촌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국악’과 ‘장애학생’을 사랑하는 23명의 선생님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특수교사, 예술강사, 음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종사하시는 직업군은 달랐지만 참여해주신 선생님들의 고민은 비슷했습니다. 이미 장애학생들에게 국악지도를 해보신 선생님들은 좀처럼 마음대로 진행되지 않았던 지난 수업들에 대한 미련을, 아직 수업경험이 없으신 선생님들은 막연한 두려움을 토로하셨습니다. 그런 고민들을 하던 중에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장애학생을 위한 국악지도법 연수’ 공고를 보고 서둘러 신청하셨다는 선생님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장애학생들에게 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까?’를 두고 연수 내내 함께 고민했습니다.
효과적인 국악교육을 위해서는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풍부한 현장경험을 갖고 계신 윤해린?권정옥 강사님께서 장애학생들의 행동특성, 학습특성 등 국악교육에 도움이 되는 많은 정보들을 공유해주셨습니다. 또한 이러한 장애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된 ‘아이소리국악기’의 활용방법과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 온 노하우를 알려주셨습니다.
색깔악보를 보며 연주할 수 있는 음율타악기 운라, 숫자악보를 보며 연주할 수 있는 청명한 음색의 가야금, 리코더만큼 소리내기 쉬운 단소를 직접 다루어보며 선생님들은 국악교육 현장에서 장애학생과 마주할 용기와 자신감을 얻으셨다고 합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다 같이 둘러앉아 수업구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국악예술교실’ 교육자료도 공유하였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연수에서 함께 나눈 아이디어와 자료들이 각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사랑과 정성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선생님들을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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