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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수업] 쌩쌩이 놀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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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영역 | [비활성] 교육사업 > [비활성] 놀이/체육 |
등록일 | 2020-07-16 오전 9:15:52 |
♦ 혼자서도 재미있어요! 친구가 있으면 더 즐거워요! ♦
소리는 윙윙~ 줄은 꼬불꼬불 춤을 추는 쌩쌩이. 쌩쌩이의 매력에 빠진 아이들은 동그랗고 판판한 물건만 있으면 “이걸로도 쌩쌩이 만들 수 있어요?”하고 물어봅니다. 쌩쌩이는 특별한 재료가 없이 집에 있는 것으로도 쉽게 만들 수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놀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놀이 중 하나랍니다. 처음 배울 때는 쉽지 않지만 한번 성공하고 나면 쌩쌩이 줄이 춤추며 내는 소리에 흠뻑 빠져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되죠. 혼자서도 난이도에 따라 즐기고, 친구들과 시합도 하면서 놀 수 있는 쌩쌩이를 한번 만들어볼까요?
서울명수학교 교사 엄인영
쌩쌩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매우 오래전부터 해오던 놀이입니다. 돌리면 빠른 속도로 돌면서 ‘쌩쌩’하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쌩쌩이’라는 이름이 생겨났으며, 단추를 이용한 팽이라는 뜻으로 ‘단추팽이’ 혹은 ‘줄팽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쌩쌩이는 단추가 돌면서 생기는 관성을 손으로 느끼며 적절하게 줄을 당기고 놓아야만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보기보다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계속해도 안 되다가 어렵게 성공했을 때의 기쁨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게 격려하며 함께 연습해 보세요.
① 단추로 만드는 쌩쌩이 (준비물: 크기가 큰 단추, 굵은 실, 가위)
② 두꺼운 도화지로 만드는 쌩쌩이(준비물: 두꺼운 도화지, 가위, 싸인펜. 굵은 실)
① 실 양쪽 끝을 둘째, 셋째 손가락에 걸고서 단추를 가운데로 오게 한다. ② 실을 헐겁게 잡고 단추를 돌리며 실을 감아준다. ③ 실이 어느 정도 감기면 양쪽으로 잡아당겨 실을 팽팽하게 하면서 단추가 돌아가도록 한다. ④ 단추가 다 돌아가 반대로 돌기 시작하면 실을 놓아서 느슨하게 풀어줍니다. ⑤ 잡아당겼다가 놔 주기를 반복하며 계속 돌린다.
① 구멍은 2개만 뚫어서 사용하고 단추의 경우 구멍이 4개일 때는 대각선 방향의 2개 구멍에 실을 꿴다. ② 혼자서 할 때에는 난이도를 높여가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 단추의 개수를 한 개씩 늘여가며 쌩쌩이를 돌리기 - 발에 걸어 돌리기 ③ 여럿이서 할 때에는 - 가장 오래 돌리기 / 가장 멋지게 춤추며 돌리기 / 가장 큰 소리로 돌리기 - 두 사람이 쌩쌩이 하나를 한 쪽씩 잡고 함께 돌리기 ④ 재활용으로 만드는 큰 쌩쌩이 케이크 상자에 원을 그려 만들면 큰 쌩쌩이를 만들 수 있다. 유성매직, 스티커 등으로 나만의 쌩쌩이를 예쁘게 꾸며서 놀아본다.
⑤ 종이 쌩쌩이 가장자리에 가위집을 넣어주면 “쌩쌩~”소리가 엄청 커진다. ⑥ 돌리는 맛을 느끼도록 도와준다. 줄을 잡아당기고 놓는 느낌은 아무리 말로 설명해주어도 잘 알기 어렵다. 하지만 한번만 성공해서 그 느낌을 익히면 스스로 할 수 있게 된다. 잘 돌아가는 쌩쌩이를 손에 걸어주거나 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 돌리며 그 맛을 느끼도록 도와준다. ⑦ 한참 돌리면 손가락이 아파온다. 이럴 때는 손가락 대신 색연필이나 막대에 걸고 돌리면 아프지 않게 오래오래 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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