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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수업] 색깔찾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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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영역 | [비활성] 교육사업 > [비활성] 놀이/체육 |
등록일 | 2020-07-16 오전 9:14:30 |
옥색을 찾아라!
초등학교 때 놀이터나 공터에서 탈출, 오징어, 팔방 등을 놀다가 중간중간 색깔찾기도 하고 놀았다. 술래가 아닐 때는 눈썰미가 좋거나 다리가 빠르면 유리했고 술래가 되었을 때는 보기 힘든 색깔을 대느라 머리를 굴다. 그때 몇 번 재미봤던 색깔이 바로 ‘옥색’이었다. 아마 아파트나 대문, 창틀에 많이 칠해진, 지금의 민트색보다 매우 촌스러운 색깔이었는데 막상 그 이름을 잘 모르는 아이들이 많아 당황하는 사이에 잡곤 했다. 사실 정확한 이름이 아닐 수도 있지만 놀 때는 뭐 목소리 큰 사람이 왕이지 않은가? (^^) 지금은 주변에서 찾기 힘든 귀한 색이 되어버린 옥색, 오늘 우리 동네에서 한번 찾아봐야겠다. 어디 있을까? 신원초 교사 박혜성
색깔찾기는 밖에서 쉽게 놀 수 있는 변형 술래잡기입니다. 동네에서, 집에서도 할 수 있고 나들이 가서 새로운 장소에서 놀면 주변 탐색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색을 막 구분하기 시작한 유아부터 24색, 36색 색연필을 모두 가려내는 색에 예민한 어린이까지 자신의 능력에 따라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요즘은 꽃, 열매, 잎 등 자연물에서 색을 찾는 자연놀이로 연결하는 활동도 많이 합니다. 시중에 색깔찾기 학습교구도 많지만 나들이가 잦은 방학에 밖에서 가족끼리 심심풀이로 놀아보세요.
특별한 준비물 없어요.
① 가위바위보로 술래를 정한다. ② 술래가 한 가지 색깔을 외치며 열을 센 후 잡으러 간다. 숫자는 장소에 따라 달라진다. ③ 술래가 말한 색깔을 찾으면 손으로 짚고 “찾았다!”고 외친다. ④ 색깔을 찾기 전에 술래가 치면 죽고 다음 술래가 된다. ⑤ 술래가 치기 전에 모두 색을 찾으면 살고 그 술래는 다음 판에 또 술래를 한다.
① 인지 수준이 낮은 경우 술래가 주문할 수 있는 색깔의 수를 미리 정하여 충분히 놀아보고 차츰 수를 늘려간다. ② 색깔을 잘 구별하지 못하면, 색카드를 만들어 술래가 보여주면서 주문하면 쉽게 찾을 수 있고 색이름도 익힐 수 있다. 색카드는 색종이를 활용하거나 종이에 크레파스로 색칠하여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 더 흥미를 느낀다.
③ 아이들과 집이나 교실에 있는 다양한 색깔을 함께 찾아보는 활동을 먼저 하여, 어디를 찾아야 하는지 익히도록 하면 좋다. ④ 색깔 찾는 구역에 대한 약속을 미리 정하고 시작한다. 예를 들어,
- 각자 입은 옷도 인정함 / 안 함 - 놀이터 밖으로 나가도 됨 / 안 됨 - 같은 곳을 여러 명이 찾아도 됨 / 안 됨
⑤ 놀이할 곳에 색이 다양하지 않거나 뛰어다닐 공간이 부족하면, 그림책이나 잡지책을 한 권씩 가지고 술래가 말하는 색을 먼저 찾기로 수정하여 놀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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