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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수업] 빨간불파란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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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영역 | [비활성] 교육사업 > [비활성] 놀이/체육 | ||
등록일 | 2020-07-16 오전 9:19:15 | ||
“빨간불!” 소리가 나면 정신없이 돌아다니던 아이들이 숨을 죽이고 서 있는다. 웃음이 나오는 걸 억지로 막느라 입을 가리고, 발을 딱 붙이고 움직이지 않는다. 그리고는 눈을 가리고 있는 술래는 친구의 머리, 손, 등, 옷을 하나씩 만져본다. 하지만 이미 쓰고 있던 안경은 벗고, 입고 있는 티셔츠의 모자는 쓰는 나름대로의 변장(?)을 마쳤으니… 누구인지를 맞추는 것이 영 아리송하다. 여기저기서 들리는 큭큭큭, 킥킥킥 웃음소리가 밉지가 않다. 술래가 자신의 눈을 가리고 있던 눈가리개를 벗는 그 순간은, 아마도 내가 알고 있던 친구의 모습도, 친근했던 교실의 모습도 새롭게 보이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서울중곡초 교사 박주리
빨간불 파란불은 까막잡기와 비슷하나 술래의 주문을 첨가하여 좀 더 역동적으로 놀 수 있습니다. 마치 자동차가 신호등의 불빛을 따라 움직이듯 술래의 주문에 따라 움직이고, 술래가 잡은 사람이 누구인지 맞히는 단계에서 서로를 더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 준비물 : 눈가리개 - 장소 : 눈을 가리고 하기 때문에 주변에 위험한 물건이 없도록 정리한다.
① 술래를 정한다. ② 술래는 눈가리개로 눈을 가리고 다른 사람은 술래를 피해 도망간다. ③ 술래는 도망가는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주문을 할 수 있다.
④ 술래는 여러 가지 주문을 말하면서 다른 사람을 친다. ⑤ 술래가 다른 사람을 치면 눈을 가린 상태에서 머리, 어깨, 팔 등을 만져보고 누구인지 맞힌다. ⑥ 술래가 누구인지 맞히면 술래가 바뀐다.
① 눈 가리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동들을 위한 준비 활동
② 술래가 알아맞히지 못하도록 놀이 중간에 옷차림을 바꾸어 더 재미있게 놀 수 있다. ③ 익숙해지면 아이들끼리 의논하여 다른 규칙을 넣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보라불-손으로 항아리 모양을 만들고 빙글빙글 돌면서 다닌다. ④ 지체장애 학생이 함께 하는 경우 모두 다 앉아서 놀이를 할 수 있다. ⑤ 술래가 바뀔 때마다 장소를 점점 더 좁혀서 하면 긴장감을 느끼며 더욱 재미있게 할 수 있다. ⑥ 술래가 다른 사람을 치고 누구인지는 알지만 이름을 몰라서 틀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친구들의 이름을 미리 잘 알아놓아야 한다. ⑦ 술래가 누구인지 맞히는 것을 잘 못하면 교사가 술래의 손을 잡고 짚어가면서“키가 크고, 머리가 길고, 안경도 썼네… 얘가 누구지?”라고 힌트를 줄 수 있다. ⑧ 신체의 민감한 부분(가슴, 배 등)은 만지지 않도록 사전에 주의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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