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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수업] 신발찾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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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영역 | [비활성] 교육사업 > [비활성] 놀이/체육 |
등록일 | 2020-07-16 오전 9:18:04 |
♦ 꼭꼭 숨겨라 실내화 다 보인다! ♦
“꼭꼭 숨겨라 실내화 다 보인다. 빨리 빨리 숨겨라 실내화 다 보인다. 하나 둘 셋…다 숨겼니?” 술래가 숨기는 장소가 궁금해서 실눈을 뜨는 아이. 자기 신발이 없어진 상황이 괴로운지 몸부림치는 아이. 준비~ 땅! 하면 당장 뛰어갈 기세로 반쯤 몸을 비튼 아이. 친구들이 몰래 보는 것도 모르고 정신없이 실내화를 숨기는 모습이 안타까워 슬쩍 술래편이 되어주기도 한다. “애들아 눈을 꼭 감자~” “다 됐다!“ 라는 술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저번에 자기 신발을 찾았던 곳으로 제각기 절뚝절뚝 뛰어가기도 하고, 어찌할 바를 몰라 그냥 그 자리에 망부석처럼 서 있기도 한다. “야호! 찾았다.” 1등으로 찾은 현호. ‘근데 현호야. 그건 예지 건데 어.떡.하.지~?’ - 자운학교 교사 박지연
신발찾기는 보물찾기와 비슷한 놀이입니다. 숨기고 찾는 놀이는 숨겨진 무언가를 찾는 경험을 통해 찾아서 얻는 결과물뿐만 아니라 찾는 과정 자체도 큰 즐거움을 줍니다. 특히 아이들은 깽깽이로 다니며 신발을 찾는 과정 자체를 즐기기 때문에 특별한 보상 없이도 신발찾기 놀이에 빠져듭니다. 찾기 놀이를 할 때에는 술래의 입장에서 숨긴 장소를 생각해보며 주위를 살펴보고 찾아야 더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찾기 놀이는 주위 공간을 새롭고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나아가 공간지각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활동입니다.
신발이나 실내화, 한정된 공간
① 가위바위보로 술래를 한 명 정한다. ② 술래는 나머지 사람의 신발을 한 짝씩 걷는다. ③ 술래를 제외한 사람은 벽을 향해 눈을 감고 서서 수를 센다. ④ 술래는 빨리 신발을 숨긴다. ⑤ 수를 다 센 후 “다 됐니?”라고 물어본다. 신발을 다 숨겼으면 술래는 “다 됐다!”고 하고 모두 신발을 찾기 시작한다. 신발 숨기기가 끝나지 않았으면 술래는“아직도!” 라고 하고 모두 수를 또 센다. ⑥ 신발 숨기기가 끝나면 술래가 아닌 사람들은 모두 깽깽이로 다니며 신발을 찾는다. ⑦ 자기의 신발을 찾으면 신고 처음 수를 센 장소로 가서 손바닥으로 치며 “찾았다!”라고 외친다. ⑧ 찾은 순서를 확정하며 가장 늦게 찾거나 못 찾은 사람이 술래가 되어 다시 논다.
① 공간 탐색의 기회 : 먼저 물건을 숨길만한 공간인지 함께 교실이나 놀이터를 둘러보며 탐색할 수 있게 하고, 그 공간에 실제로 숨기는 시범을 보여준다. 실제 공간을 마주했을 때 의외로 눈에 들어오는 자극이 너무 커서 숨길 곳을 잘 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나라면 어디에 물건을 숨길지 먼저 사진에 표시해 보고 놀이를 하면 훨씬 낫다.(샘플 활동지는 교육계획안 다운로드)
② 놀이 어휘 익히기 : 신발을 본격적으로 찾기 위해서 술래는 준비가 되어야 하고, 그 신호에 따라 나머지 사람들은 신발을 찾아야 한다. 또한 신발을 찾은 순서를 알아야 다시 술래를 정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다 됐니?’, ‘다 됐다!’, ‘아직도’, ‘찾았다!’의 어휘를 이해하여 적절하게 사용하도록 반복적 활동이 필요하다.
③ 찾고 싶어하는 물건으로 교체 : 놀이 공간이나 개인의 취향에 따라 숨기는 물건을 바꾸어 꼭 찾겠다는 의지를 북돋아준다 (예: 실내화 벗는 온돌 교실이라 아이들이 꼭 들고 다니는 필통찾기나 양말찾기로 수정)
④ 보상 제공 : 찾기 놀이에 관심이 없거나 흥미유발이 어려운 경우 처음에는 규칙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아이가 좋아하는 물건이나 간식으로 바꿔서 숨겨둔다. 또는 신발을 찾았을 때 아이가 좋아하는 보상을 제시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도록 한다.
⑤ 신발 찾은 순서 기억하기: 신발을 찾으면 “찾았다!”하고 손바닥 칠 곳에 표시해주고, 찾은 순서대로 어깨에 손을 올려 기차를 만들면 순서를 알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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