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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아이소리 페스티벌, Experience Your Drea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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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6-08-19 오후 1:51:01 |
“발달장애 청소년, 처음으로
새로운 진로의 꿈을 그리다."
‘제16회 아이소리
페스티벌, Experience Your Dream’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장애아동연구소 아이소리 페스티벌의 변화 이야기 아이소리 페스티벌은 2010년, 대학 진학률이 낮아 대학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장애 청소년에게 대학 축제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시작된 페스티벌이었습니다. 국내 최초로 대학 축제와 결합하여, 대학생과
장애 청소년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새로운 사회
경험을 쌓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무는 소통의 장이 되고자 열심히 노력했고, 2019년까지 페스티벌을
이어왔습니다. 코로나가 지나고 난 2021년, 아이소리 페스티벌에는 변화가 생겼습니다. 문화예술을
매개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는 장애·비장애 통합 문화예술 페스티벌로 발전한
것입니다. 2025년까지 아이소리 페스티벌은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운영하며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는 문화예술
페스티벌로 성장하였습니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고민 아이소리 페스티벌은 2010년부터 시작된 페스티벌로, 2026년 올해로 16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는 메타버스로 페스티벌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아이소리 페스티벌은 '장애·비장애 통합’과 ‘문화예술
축제'를 지향했습니다. 함께 어울리는 것, 그 자체가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어울림을
넘어, 함께 꿈꾸고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다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영역도 다양해지지 않을까? 이 질문이 2026년 제16회
아이소리 페스티벌을 새롭게 만드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 꿈에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발달장애인의 취업률은 30.5%입니다. (출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2024년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 10명 중 7명은
일자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더 들여다보면, 취업에
성공한 30.5% 안에서도 선택지는 좁습니다.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과정의 주요 직종은 바리스타, 생산 보조, 청소, 세탁으로 구성됩니다. 취업을 원하는 미취업 발달장애인의
보호자가 희망하는 직무 1순위 역시 조립·포장 등
제조직(36.1%)입니다. 직업 선택의 폭이 처음부터
좁게 설계된 것입니다. 여기에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미취업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33.1%가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 '직업
탐색·직업 정보 제공'을 꼽았습니다. 어떤 일이 있는지, 우리 아이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볼 기회 자체가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것이 아닙니다. 진로를 경험할
기회가 부족했던 것입니다. 올해 페스티벌을 준비하며 재단에서는 문득 이런 궁금함이 생겼습니다. 이
페스티벌이 정말 장애 청소년의 삶에 닿아 있는가. 이 의문은 아이소리 페스티벌의 테마를 ‘진로 탐색’으로 리뉴얼하는 계기가 되었고, 장애인복지 분야 전문가들과 장애인을 고용하는 기업들과 함께 '꿈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만들고자 수차례의 협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몇 명이 참여했는지, 몇 개의 기업이 함께 했는지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발달장애 청소년과 부모님이 새로운 직업을 알아가고, 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하며, 저마다의 속도와 빛깔로
꿈을 찾아가는 경험을 했는지. 이것이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진짜 궁금했던 질문이었고, 이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발달장애 청소년의 새로운 꿈을 찾는 아이소리
페스티벌로 문화예술 체험에서 진로 탐색으로 2026년의 아이소리 페스티벌은 "Experience
Your Dream"이라는 슬로건 아래, 발달장애 청소년이 실제 장애인
고용기업의 현장 직무를 직접 체험하는 형식으로 전면 전환했습니다. 단순히 '해보는' 것이
아닙니다. 각 파트너 기업의 담당자가 체험 과정에서 참여자 한 명 한 명의 강점을 관찰하고
리포트로 기록해 제공합니다. 직무 적합성을 판별하는 게 아니라, 이 아이가 어떤 순간에 눈을 반짝이며 집중하는지 찾아내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아이뿐 아니라 가족을 위한 설계 발달장애 청소년의 진로 문제는 아이 혼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부모가
함께 정보를 얻고, 현실적인 방향을 그려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페스티벌은 자녀 직무 체험 + 보호자
진로상담 + 토크콘서트를 함께 설계했습니다. 함께 손을 잡은 기업들, 장애인 고용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 아이소리 페스티벌이 진로 탐색 페스티벌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실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고 함께 일하는 기업들이 파트너로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총 14개 장애인 고용기업을 직접 만나
다양한 논의 끝에 최종 6개 기업과 손을 잡았습니다. 참여기업
선정 기준은 하나였습니다. 발달장애인의 강점을 바탕으로 실제로 일할 수 있는 직무를 보여줄 수 있는가.
파트너 기업 외에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인천지사)이 진로상담 부스를 운영했고, 토크콘선트는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고 있는 권오중 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다다르다 김영아 대표(진로 적성 탐색·진학), 히즈빈스
임정택 대표(장애인 고용과 고용유지), 굿윌스토어
직원과 어머니가 패널로 참여해 부모들의 막연한 불안에서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경험과 조언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요? 숫자로 본 성과 [참여 인원 현황]
[주요 지표]
[참여자 응답 비율]
참여자의 진짜 이야기 "통합환경에 있다 보면 외면받고 외로운 일이 많았는데, 온전히 환영받는다는 기분이 정말 오랜만이었고 마음이 치유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공짜라는 낙인감, 장애라는 낙인감이 아닌 존중으로 따뜻했고… 최고급 호텔의 최고급 고객으로 대해주셔서 그 부분이 더 감동을
느끼게 해준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되었지, 건강하면 되지… 라는 안주와 타협이 있었는데 조금 더 신경 쓰고 시켜서 자립 준비를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왕복 10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거제시에서 참가한 보호자)
"아이와 단둘이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서
어느 눈치도 안 보고 솔직한 정보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변화한 아이소리 페스티벌의 사회적 가치 참여자 소감을 질적으로 분석한 결과, 아이소리 페스티벌이
만들어낸 변화는 크게 6가지로 정리됩니다.
포용적 환경 경험 장애 가정이 일상에서 느끼는 '은근한 배제'와 반대 경험. 온전히 환영받는다는 감각. 낙인 없이 존중받는다는 경험이 참여자 전반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진로·취업 희망 형성 막연했던 진로가 '6개 직무'라는 구체적 이미지로 전환되었습니다. '바리스타밖에 없다'라는 생각이 바뀌는 순간이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목격되었습니다.
보호자 힐링과 심리적 회복 "아이를 기다리며 빈 의자에 앉아 마음 편히 졸 수 있었던
시간조차도 즐거웠습니다." 이 문장이 말해주는 것은, 발달장애
아동의 보호자에게 '쉬는 것'이 얼마나 드문 경험인가, 입니다.
프로그램 구성의 실질성 진로 정보가 어디 있는지조차 몰랐던 부모들이, 직접 묻고
답을 들었습니다. 참여한 부모님들은 상담 시간 부족과 상담 횟수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실제와 같은 직무 체험을 경험한 아이들이 자신감이 생긴 모습으로 페스티벌의
경험을 이야기했다는 후기가 이어졌습니다.
사회적 연결과 공동체 경험 같은 처지의 가족과 만나는 경험. 오픈채팅방을 통해 행사
이후 지역 커뮤니티가 자생적으로 형성하는 모습도 나타났습니다. 고립에서 연결로의 전환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소리 페스티벌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이가 말했다고 합니다. "좋은 친구들을 만났다." 그 한마디가 이 페스티벌의 존재 이유입니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아이소리 페스티벌을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보호자가 숨을 고르며, 가족이 다시 연결되는 시간을 만들어갑니다. 우리는 이제부터 발달장애 청소년의 진로 탐색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참고 데이터 출처 및 관련기사]
▶ https://futurechosun.com/archives/150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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