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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ME '아이소리국악기' 선보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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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6-11-15 오전 11:15:57 |
파라다이스복지재단, 국제 다문화교육 컨퍼런스에서 “아이소리국악기” 선보여 눈길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11월 5일 인하대학교에서 열린 ‘2016 국제 다문화교육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Multicultural and Education, ICME)에 참여해 ’아이소리국악기‘를 선보였습니다.
‘아이소리국악기’는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학습자 수준에 따라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만든 개량 국악기입니다. 가야금, 단소, 운라 등을 개량해 장애아동은 물론 국악의 가락과 장단이 생소한 다문화아동들이 보다 쉽게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향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복지재단은 이날 포스터 세션에서 세계의 전문가들에게 ‘아이소리국악기’는 물론 이를 활용해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교육한 내용과 그 효과를 소개했습니다. 이를 지켜본 한 전문가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컨텐츠”라면서 “국악교육을 통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겪고 있는 문화적 혼란과 여러 심리적 문제의 개선을 도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흥겨운 국악교실 프로그램 모습>
▶ 좌. 전통놀이활동 / 우. 창작활동(전통 탈 만들기)
▶ 좌. 가창활동(민요, 전래동요) / 우. 국악기 연주활동(아이소리 가야금, 아이소리 운라)
복지재단은 올해 ‘흥겨운 국악교실’을 열어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에게 국악을 경험하도록 했습니다. 전통 음악 안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를 즐기고, 한국에 대한 동질감과 소속감을 부여하고자 한 것입니다. 복지재단은 ‘아이소리국악기’ 연주 외에도 다양한 전통놀이, 가창, 창작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익숙한 것들이지만 아이들에게 낯설고 어려운 우리 전통문화를 즐겁게 접하도록 한 것입니다. 참여했던 한 아동은 “흥겨운 국악교실에서 국악이 무엇인지 처음 알게 됐다”면서 “너무 재미있고 계속 배우고 싶다”고 말해 국악과 전통문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아이소리국악기’를 통해 더 많은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이 국악을 배우고, 나아가 우리의 문화를 익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해봅니다.
한편, 이번 국제 다문화교육 컨퍼런스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불가리아, 영국 등 11개국 200여명의 다문화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적인 다문화 현상과 그에 따른 교육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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