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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소리앙상블 제7회 정기연주회
등록일 2016-10-28 오후 3:20:20

아이소리앙상블이 들려주는 '신토불이' 음악 

제7회 정기연주회 '씽(sing)토불이'

 

 

지난 99일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서울시 강북구에 위차한 꿈의 숲 아트센터에서 아이소리앙상블 제7회 정기연주회 (sing)토불이를 개최했습니다. 아이소리앙상블은 인공 와우(달팽이관에 인공적으로 삽입해 전기신호로 소리를 인지하도록 돕는 전기장치)나 보청기와 같은 청력보조기를 통해 소리를 듣는 7~16세의 청각장애아동합창단을 말하는데요.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아이소리앙상블은 (sing)토불이란 주제에 맞춰 우리 민족의 정서가 깃든 노래 20곡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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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공연에는 경복궁 타령’, ‘진도 아리랑’,‘갑돌이와 갑순이등 흥겨운 우리나라 민요뿐아니라 고향의 봄’, ‘오빠생각’, ‘과수원길같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동요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어 2부에서는 창작 음악극으로 기획된 전래동화 혹부리 영감이야기가 하이라이트로 꾸며진 무였습니다.

 

그 동안 아이소리앙상블 단원들은 비록 청력보조기에 의지해 소리는 듣게 됐지만 인식할 수 있는 음역대가 매우 좁아 다양한 소리를 듣거나 정확한 음정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요. 하지만 수많은 연습을 통해 장애를 딛고 소리를 구별해냈고 기적과도 같은 노래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윤성태 복지재단 이사장은 아이소리앙상블의 노래는 희망 그 자체다. 그 동안 장애를 딛고 성장한 단원들의 모습을 통해 많은 분들이 희망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씀하기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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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소리앙상블이 총 지휘를 맡은 최숙경 지휘자는 화려하고 자극적인 대중음악 속 기교를 한껏 부린 소리들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잘 들을 수 없지만 행복한 마음으로 노래하는 아이소리앙상블의 아름다운 울림이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공연 의도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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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열정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낸 아이소리앙상블은 2010년부터 여섯 차례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총 스무 차례의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희망의 노래를 전해왔는데요. 7회 정기연주회 (sing)토불이는 끝이 났지만, 앞으로 아이소리앙상블이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어떤 음악과 감동의 하모니를 선물해줄지 더욱 기대가 되는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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