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복지재단에서 진행중인 활용내역을 만나보세요.
2017 국악예술교실 '아이소리 국악교실' 현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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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7-28 오후 1:39:07 |
지난 7월 5일, 2017 국악예술교실 ‘아이소리 국악교실’이 시작되었습니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국악예술교실은 장애 청소년들이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개량 국악기와 지도서를 개발하는 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아이소리 가야금, 아이소리 운라, 국악교육지도서 「흥겨운 국악교육」, 아이소리 단소 지난 몇 년간 국악예술교실은 특정 기관을 선정하고 국악기와 강사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되어 왔었는데요. 올해는 다양한 지역과 연령의 청소년을 공개모집하였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12~23세 발달장애 청소년 18명과 부모님들이 함께한 오리엔테이션은 4명의 선생님들의 멋진 연주로 시작되었습니다. 모두들 아름다운 국악 연주에 매료된 듯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우리 친구들도 언젠가는 선생님처럼 멋진 연주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선생님들의 연주 후에는 처음으로 아이소리 국악기를 직접 연주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처음 접하는 악기라 조심스럽고 어렵게 느껴질 만도 한데,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선생님의 지도에 곧잘 따라 연주하는 모습에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의 기대가 한껏 높아졌습니다. 첫날이라 가야금 한 두 줄 뜯기, 운라와 단소 몇 음을 소리 내보는 정도였지만, 벌써부터 신명나게 연주할 모습이 그려집니다. 또한 합주 체험을 한 부모님들도 한 표정으로 국악을 즐길수 있는 색다른 오리엔테이션이었어요. ? ?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진지한 눈빛과 태도에 감동 받았고 발전 가능성을 보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5개월간의 교육과정 중에 발전할 아이소리 국악교실 친구들의 모습이 많이 기대됩니다. |